(AI리포트) 가을만 되면 트는 입술⋯방치하면 내년까지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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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트) 가을만 되면 트는 입술⋯방치하면 내년까지 고생한다

    • 입력 2023.11.07 00:01
    • 수정 2023.11.10 13:35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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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날씨에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진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그래픽=미드저니)
    건조한 날씨에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진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그래픽=미드저니)

    환절기에는 입술이 쉽게 트고 거칠어진다. 단순한 피부건조증이라면 립밤과 같은 보습제를 바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관리를 해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박탈성 구순염’을 의심해야 한다.

    박탈성 구순염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시작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면역계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과도 연관이 있어 ‘입술 아토피’라고도 불린다. 아토피를 앓았거나 아토피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쉽게 나타난다.

    박탈성 구순염의 초기 증상은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지는 정도로 시작한다. 건조한 날씨 탓에 생기는 피부건조증과 증상이 비슷하다. 하지만 환절기가 지나고 여름과 같이 습한 계절에도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다. 심한 경우 입술 주변 부분이 붉게 부어오르고 수포가 발생하며 화끈거리는 따가움이 수개월간 지속된다.

    이때 습관적으로 침을 발라 입술의 건조함을 해소하려는 것은 오히려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들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침은 유분기가 없어 공기 중으로 금방 증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입술에 남아있던 수분까지 빼앗아 간다. 또 침에 있는 아밀라아제 등의 소화 효소들이 입술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입술에 침을 바르는 습관을 고치고 립밤을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박탈성 구순염의 치료는 피부 표면에 드러난 증상의 일시적 완화보다 면역력 증진 치료와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원인이면 해당 질환을 치료해 박탈성 구순염을 치료할 수 있다.

    박탈성 구순염은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져 입술이 갈라지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박탈성 구순염이 만성화되면 입술이 변형되거나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환절기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지기 시작했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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