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정호, 음주운전 적발⋯구단 “중대한 시기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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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김정호, 음주운전 적발⋯구단 “중대한 시기에 죄송”

    • 입력 2023.10.13 15:00
    • 수정 2023.10.14 09:50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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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FC 소속 김정호. (사진=강원FC 홈페이지 캡처)

     

    프로축구 K리급 강원FC 골기퍼 김정호(25)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13일 강원FC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 선수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호 선수는 10일 저녁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오전 강릉 클럽 하우스로 이동하는 길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수치 등 자세한 사항은 현재 파악중이다.

    구단 측은 김정호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에 알렸으며, 연맹은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다.

    강원FC는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이 반성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러들께 깊이 사과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는 개성고를 졸업한 뒤 부산아이파크를 거쳐 2021년 강원FC로 이적했다. 김정호는 이탈했지만, 큰 전력손실은 아니다.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이광연이 주전으로 뛰고 있고, 국가대표 차출 후에는 유상훈이 골문을 지켜왔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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