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hk@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춘천시가 만기시 3000만원 수령 가능한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대상자를 10일부터 모집합니다.

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는 관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15만원을 내면 춘천시의 지원금 20만원이 더해져 월 50만원을 적립하고, 5년 후 만기시 적립금 3000만원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납입금에 대한 비용 인정과 함께 일반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25%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대상 기업은 춘천시 소재 종업원 1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입니다. 단 기간제 및 단기간 근로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업 규모는 연간 500명으로, 소요 예산은 300억원입니다. 접수는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기업이 먼저 청약 신청 후 근로자가 신청 가능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기업지원과(033-250-3827) 또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공제사업부(033-256-9644)로 하면 됩니다.

춘천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기업은 핵심 인력 유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면서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도”라고 말했습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