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내 인구 자연 감소가 7년(84개월)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도 7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강원지역 출생아 수는 545명으로 지난해 같은달(591명) 대비 7.8명(46명) 감소했다. 1981년 관련 통계 시작 이후 7월 기준 역대 최소치다. 올해(1~7월)를 살펴봐도 누계 4111명에 그쳐 지난해(4283명)보다 4.0%(172명) 줄었다.
반면, 도내 사망자 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달 강원지역 사망자 수는 1108명으로 지난해(1005명) 대비 10.2%(103명) 늘었고 564명이 자연 감소했다. 도내 인구는 2016년 8월(-14명) 이후 84개월째 줄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도내 전입인구는 1만4209명으로 지난해보다 11.9%(1695명) 줄었다. 타지역으로 빠져나간 전출자는 1만4208명으로 인구 순 유입 규모는 1명 증가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정부는 청년들 및 신혼부부에 지원및 일자리창출 사업을 많이 해야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