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를 주제로 한 한정판 블록 세트가 출시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국내 블록 완구 제조사 옥스포드와 협업해 ‘한국도로공사 블록세트’를 출시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강원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정 판매한다.
블록 세트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알뜰주유소 ex-OIL과 안전 순찰자 및 피규어 4종으로 구성됐다. 도로공사 캐릭터인 길통이, 차로차로 디자인의 휴게소 간판도 상품에 반영됐으며,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캠페인 표지판도 새겨졌다.
도로공사 대표번호(1588-2504)를 상징해 해당 블록은 2504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관할하는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지역 휴게소 24곳에서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춘천 가까이에서는 중앙선 춘천휴게소를 포함해 홍천강(춘천방향), 원주(양방향), 서울양양선 홍천(양방향), 내린천(양방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만 휴게소별 제품 판매 일정은 다를 수 있다.
출시 기념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블록 세트 조립 영상 또는 사진을 개인 블로그나 SNS 등에 게시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배달앱 요기요 기프티콘 5만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게시글 조회수 또는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공사 캐릭터를 활용한 첫 번째 굿즈 판매 사례이면서, 휴게소 현장에서만 한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장 가치도 있다”며 “추석 연휴에 강원지역 고속도로에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께서 블록 세트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