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광 주목” 남춘천산단에 자동차용 광택제 제조공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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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차광 주목” 남춘천산단에 자동차용 광택제 제조공장 들어선다

    강원자치도, 춘천시, 서안프로텍 업무협약
    55억원 투자해 자동차 광택제 공장 설립
    신규 공장 생기면 10여명 신규 일자리

    • 입력 2023.09.26 00:00
    • 수정 2023.09.26 00:04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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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춘천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광택제를 생산하는 공장이 새로 들어선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안프로텍과 자동차용 광택세정 및 연마제 제조공장 창업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서안프로텍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2000㎡(약 3630평) 부지에 내년까지 55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개의 자동차용 광택제와 코팅제, 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이 들어서면서 1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생겨날 전망이다.

     

    남춘천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광택제를 생산하는 공장이 새로 들어선다. (사진=MS투데이 DB)
    남춘천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광택제를 생산하는 공장이 새로 들어선다. (사진=MS투데이 DB)

     

    서안프로텍은 올해 7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자동차용 광택 세정제 및 연마제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기업이다. 국내 자동차 관리 용품의 80% 이상을 해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안프로텍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관리 용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화학성분 함량을 줄이고, 고효율 친환경 소재 제품을 개발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는 “춘천 공장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춘천에 투자를 결정해준 배기환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기업들이 도내에 창업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향후 창업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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