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완연한 가을’⋯맑고 일교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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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날씨] ‘완연한 가을’⋯맑고 일교차 크다

    • 입력 2023.09.23 06:30
    • 수정 2023.09.23 12:11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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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개막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가을꽃축제' 현장에서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낄 수 있다.(사진=연합뉴스)
    22일 개막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가을꽃축제' 현장에서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에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23일과 24일 우리나라는 차가운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들겠다. 이에 하늘이 맑고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에 달하며, 특히 중부내륙은 15도 내외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맑은 가을엔 일교차가 크다. 구름이 없는 낮에는 햇볕이 구름에 막히지 않아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복사냉각은 지표면에 들어오는 열보다 지표면에서 빠져나가는 열이 많아 차가워지는 현상으로 하늘에 구름이 있으면 열 방출을 막아 복사냉각이 덜하다. 복사냉각에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 짙은 안개가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13~20도와 24~28도다. 이동성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겠지만, 비 소식도 있다.

    23일 강원 영동에는 동풍이 불어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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