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가 가을을 맞아 축제 모드에 돌입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브릭타스틱(브릭+판타스틱) 어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포토존과 레고 브릭으로 호박 만들기, 댄스 파티, 의상 콘테스트 등이 마련된다. 브릭스트릿 광장에는 호박, 옥수수, 콩, 밤 의상을 입고 작물을 수확하는 레고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됐다. 호박 만들기 콘테스트는 수 천개의 레고 브릭으로 나만의 호박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브릭토피아의 빌드 앤 테스트에 직접 만든 레고 호박을 제출하면, 당일 접수된 작품 중 최고의 호박을 선정해 상품을 준다.
캐슬 구역에서는 몬스터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사탕을 받을 수 있는 ‘밋더 몬스터즈’와 라이브 밴드 공연을 즐기고 거리 마술 쇼를 관람할 수 있는 ‘브라스 밴드’ 등 공연도 열린다. 의상 콘테스트인 ‘오늘의 몬스터 스타’를 통해서는 13세 이하 어린이 3명을 선정해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 1일 이용권, 한정판 후드티 등을 선물한다.
이달 30일까지는 레고랜드의 가을 축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을 시즌패스도 판매한다. 가격은 8만9000원으로, 1일 이용권(6만원, 강원도민 5만4000원)을 고려하면 기간 내 두 번만 방문해도 본전을 챙길 수 있다. 시즌패스는 최성수기인 10월 1일과 8일을 제외하면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레고 시티 구역 광장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열린다.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황금연휴 기간 레고랜드 호텔에서는 어텀 페스티벌에 발맞춰 가을 호캉스 패키지 ‘브릭타스틱 어텀 슬립오버’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패키지로 투숙하면 레고랜드 호텔 테마 객실에 숙박하며 모험을 통해 ‘캔디’를 얻을 수 있는 ‘캔디 헌터의 신나는 모험’ 활동을 즐길 수 있고, 가을 한정판 선물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호텔 투숙 시 무료로 예약이 가능한 전용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을 시즌 한정으로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에서 레고를 이용한 호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이번 황금연휴를 포함해 가을 시즌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레고랜드에서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