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트) 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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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트) 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된다?

    • 입력 2023.08.24 00:00
    • 수정 2023.08.24 16:06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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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손가락을 따는 것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없다. (그래픽=미드저니)
    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손가락을 따는 것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없다. (그래픽=미드저니)

    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트림을 하면 청량감과 함께 체기가 내려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탄산음료가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다.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포함돼 있어 마실 때 가스가 발생한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 나오는 트림은 이 가스가 나오는 것일 뿐이다. 체했을 때는 카페인이 포함되거나 탄산음료와 같은 자극적인 음료는 자제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위액의 산도가 높아져 위염,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체했을 때 손가락을 따는 민간요법도 의학적으로는 아직 근거가 없다.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행위는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상처나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어린아이의 손은 피부조직이 연약해 손상되기 쉬워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음식을 급하게 먹다 체했을 때는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손가락을 따는 대신 소화제를 먹거나 매실청, 생강차, 무즙을 마시는 것이 좋다.

    매실에는 ‘피크린산’, 생강에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크린산과 진저롤 성분은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진저롤 성분은 구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디아스타아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효소가 들어있다. 과식 후 소화불량이나 체기가 있을 때 무즙을 마시면 체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무즙을 섭취하면 속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당장 소화제나 매실청, 무즙 등이 없는데 체했다면 조금씩 걷는 것도 위장 기능을 자극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있어 체했을 때는 2~3시간은 눕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체기가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음식 섭취를 멈추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의사의 진단을 받고 위장관 운동 촉진제, 위산 억제제, 진경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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