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합세를 보이던 춘천 아파트값이 이번 주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달 1주차(8월 7일 기준) 춘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지난달 1주차(7월 3일 기준) 0.01% 상승한 이후 소폭 하락과 보합을 반복하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강원지역 전반적으로는 48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한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0.01% 떨어지는 등 다시 하락을 보였다. 지난주의 경우 강릉, 동해, 속초 등 동해안권 도시의 시장 회복세가 뚜렷했으나 단기간의 반짝 상승에 그쳤다. 8월 들어 강릉(0.00%)은 보합, 동해(-0.05%), 속초(-0.10%) 등은 전주 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원주의 경우 이번 주에도 0.01% 하락했다.
다만 태백(0.04%), 삼척(0.07%) 등 상대적으로 외지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덜 받았던 지역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척의 경우 4주 연속 주간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슬금슬긍 업되고 내리지는않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