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불안감을 확산하고 있는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춘천에서 긴급 체포됐다.
춘천경찰서는 '8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칼부림을 할 예정'이라는 내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20대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6분쯤 춘천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등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추적한 끝에 7일 오후 1시 20분쯤 A씨를 붙잡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