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침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춘천시가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춘천시는 2018년 13건이던 시 정보시스템 사이버 침해 건수가 지난해에는 112건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춘천시는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 공격 등을 막는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이중화했다.
강화된 시스템은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 공격에 대응하고 불법 사이트나 업무에 지장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 URL 접속을 차단한다.
또 도박사이트 등 유해하거나 업무와 관련 없는 사이트를 원천 차단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