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장에 박정규(55) 전 금융안정국 부국장이 임명됐다. 한은은 21일 부서장 이동과 함께 승진자를 비롯한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 출신인 박정규 신임 본부장은 선덕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다트머스컬리지에서 MBA를 수료했다. 1994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안정국 시스템리스크 팀장, 금융안정국 부국장,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박 신임 본부장은 “한국은행 강원본부장으로서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강원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 최재용 강원본부장은 인사경영국 인사제도팀으로 이동한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