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이 중소기업 육성과 산업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강원중소기업회장 최선윤)는 20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윤종욱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최재용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강원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발전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경영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모범 근로자’ 이성호 메디아나 연구소장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원복 회장은 “춘천 향토 유통기업으로써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산돌식품 대표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 고종철 포스테크 대표, 권영복 케이디티 대표, 백용승 선일씨앤씨 대표, 김기섭 다럼앤바이오 대표, 황찬석 대양씨에스피 이사, 김진필 삼성산업 공장장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은 대회사에서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가운데 슬기롭게 대처해 기업을 이끌어 온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함께 성장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이 시장 경제를 선도하도록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업이 좋은 활동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임무”라며 “형식주의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로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