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신규 물놀이 시설을 선보인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올해 7월 대형 물놀이장과 공연장을 결합한 복합 놀이시설인 ‘워터메이즈(Water Maze)’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9000㎡(약 2750평) 공간에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형 그늘막과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철 레고랜드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 시즌 패스’도 출시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올해 봄부터 특정 시즌에 무제한 입장할 수 있는 계절 패스를 8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계절에 제한 없이 테마파크에 방문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입장권이다.

특히 이번 여름 패스는 봄 시즌 패스와 비교해 이용 일수가 길고, 레고랜드에서 여름철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 만큼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패스는 레고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구매 후 방문 예약을 통해 이달 12일부터 올해 9월 3일까지 84일 내에 무제한으로 레고랜드에 입장할 수 있다. 매주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개장도 즐길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도 여름방학을 앞둔 어린이 손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레고 닌자고 객실 숙박권과 조식, 한정판 기념품(닌자고 모자와 스노우볼, 뱃지)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다. 해당 패키지를 통한 숙박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3주 전에 미리 호텔을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다음달 19일까지 월, 화, 수요일에 투숙할 경우만 해당하며, 조식 패키지 또는 파크 2일 이용권 패키지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연간이용권 소지자라면 추가로 10% 할인이 가능하다.

이정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마케팅 상무는 “6월 징검다리 휴일과 이른 여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여름 시즌 패스권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춘천 레고랜드로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