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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진흥원)이 도내 대학생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주거비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알려 왔습니다.

진흥원은 3일 도내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3년도 주거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인원은 150명이며, 장학금 지급액은 1인당 100만원(1학기)입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도내 대학생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이 5구간 이하인 학생입니다. 학교 소재지에 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거주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입니다. 이후 진흥원 심의를 거쳐 내달 중순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주거비 장학금은 진흥원이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입니다. 현재까지 도내 대학생 815명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이전에 해당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라도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 진흥원은 올 하반기부터 ‘이자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서 도와 한국장학재단은 강원도 청년·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사업은 청년과 대학생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연이자를 전액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 주소를 두고 국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나 미취업 중인 청년들입니다. 연간 2000명의 청년과 대학생이 혜택받을 전망입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