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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청사 부지 ‘춘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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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신청사 부지 ‘춘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로 최종 확정

    고은리 443번지서 변경 추진 발표
    기존부지서 동쪽으로 300m 이동
    "도로 교통망 형성·접근성 고려"
    만천리~정족리 연결 우회도로 신설

    • 입력 2023.02.14 16:00
    • 수정 2023.02.16 06:48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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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이용 구상안. (사진=강원도)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이용 구상안.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신청사 위치를 기존 춘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에서 ‘고은리 373번지 일원’으로 변경하는 등 세부 위치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도는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청사 위치 조정안과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21일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에 신청사를 포함한 100만㎡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도시계획시설과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으로 신청사 건립부지 변경을 결정했다. 변경된 부지는 애초 예정부지보다 대룡산 방향으로 3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이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신청사 부지 세부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이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신청사 부지 세부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신청사 건립부지 변경 이유로 학곡·다원지구, 행정복합타운 구축에 따른 도로 교통망 형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급격한 도시 개발, 교통량 증가 등 교통 체증 발생 우려와 접근 편리성을 고려한 조치다.

    도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행정복합타운 건립 예정지 동쪽 인근에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우회도로는 길이 8.3㎞, 4차선 규모로 동면 만천리와 신동면 정족리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또 도심을 잇는 국도 5호선에서 행정복합타운으로 진입하는 도로(폭 20m, 길이 765m)도 만든다. 신청사 앞 사거리에는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한 교통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춘천 동내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노선안. 강원도는 행정복합타운 조성 예정지(연두색 네모) 동쪽에 동면 만천리와 신동면 정족리를 연결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사진=강원도)
    춘천 동내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노선안. 강원도는 행정복합타운 조성 예정지(연두색 네모) 동쪽에 동면 만천리와 신동면 정족리를 연결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사진=강원도)

    행정복합타운 건립은 예정대로 추진한다.

    도는 1단계 신청사 건립, 2단계 공공기관 입주 부지 개발, 3단계 미디어타운 등 상업·업무지구 조성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 신청사는 도가 직접 개발·건립한다. 2·3단계에 해당하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은 강원도개발공사와 춘천도시개발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구축은 병행 진행될 전망이다.

    도는 변경안에 대해 오는 16일 춘천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2주간 주민 열람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도시계획시설을 확정한 후 보상협의회 구성과 중앙투자심사를 거치는 등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8년 하반기다.

    김 실장은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 및 도로 신설 계획과 연계해 최적의 위치로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한 위치 변경”이라고 밝혔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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