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숨진 사람이 2명 늘어 사망자 수가 153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의 사망자가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03명(중상 24명·경상 79명)으로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사망자 2명 중 1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돼 외국인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의 국적은 중국, 노르웨이,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확인됐다.
숨진 피해자 상당수는 10~20대 여성이며 사망자 중 141명은 신원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12명은 신원 파악 중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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