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전 강원도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춘천시장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는 1일 오전 최 예비후보가 춘천시장선거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43.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중일(전 춘천시의원) 예비후보는 29.64%, 이상민(전 춘천시의원) 예비후보는 26.82%를 기록했다.

최종 후보로 결정된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 국민의힘 춘천시장 공천자로 확정됐다”며 “함께 경쟁했던 이상민 한중일 예비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경선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춘천발전 청사진을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 춘천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제는 시민만을 보고 가겠다. 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는 마음으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한 분 한 분 섬기겠다. 더 땀 흘리고, 더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춘천 출신인 최 예비후보는 강원고를 졸업하고 강원대 관관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제9대 강원도의원을 지낸 뒤 현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