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향토기업 MS홀딩스가 춘천시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의 공식 협찬사로 나선다.

MS홀딩스(회장 이원복)는 하하랜드가 28일 주최하는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를 위해 경품으로 상품권과 선물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춘천시민에게 웃음으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가족형 개그쇼다. 

박성호, 변기수, 윤형빈, 김원효, 김영희, 김재욱, 정범균 등의 개그맨을 중심으로 매달 신인 개그맨과 함께 개그쇼, 애드립쇼, 매직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그 코너를 선보인다.

정기공연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열리며, 10월과 12월에는 대형 버라이어티 코미디 공연으로 진행한다. 28일 열리는 2월 정기공연에서는 개그맨 박성호, 김영희, 정번균, 김영구, 김동하와 마술사 김민형이 무대를 꾸민다.

주최사인 하하랜드는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을 중심으로 방송 3사 인기 개그맨이 만든 회사로 방송에서 사라져 가는 웃음을 방송이 아닌 공연장에서 나누기 위해 2020년 설립됐다.

양주현 하하랜드 대표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웃음은 최고의 콘텐츠로 부상할 수 있다”며 “코로나로 지친 춘천시민이 웃음으로 피로감을 털어내고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코미디쇼는 춘천을 웃음의 도시로 알리고, 춘천시민과 관광객 참여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춘천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웃음, 감동, 위로를 전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MS홀딩스는 지난해 9월 김창옥 김창옥아카데미 대표의 ‘김창옥 in 춘천’ 힐링 강연 쇼를 시작으로 지난 1월 남상일 명창의 ‘남상일의 신명 나는 우리 소리 이야기’, 이달 28일 최현우 마술사의 강연을 기획해 코로나19 팬데믹에 지친 춘천시민을 위로하고 있다.

[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