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로 추억을 찍어내는 '책과인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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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자로 추억을 찍어내는 '책과인쇄박물관'

    • 입력 2021.12.06 00:01
    • 수정 2021.12.07 00:05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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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문화와 책의 소중함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인 춘천 ‘책과인쇄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춘천시 신동면 책과인쇄박물관
    -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과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박물관
    - 1층 인쇄 전시실, ‘광인사 인쇄 공소’ 재현
    - 130여 년 활판 인쇄 역사의 향기를 느껴요
    - 2층·3층 고서전시관·근현대 책 전시실
    - 훈민정음·옛 교과서·신문 등 세월과 역사를 간직한 다양한 책 전시 시대를 아우르는 공간!

    [인터뷰 - 전용태 / 책과인쇄박물관장 ]
    "책을 보면 그냥 서점에 쌓여있고 쉽게 나오니까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르잖아요.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인쇄공들이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걸 생각하면서 우리가 책을 남다르게 인식하고, 책을 아끼고 소중하게 다루고책을 한 번 볼 것을 두 번 세 번 보고…."

    - 아이들도 체험 가능한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 볼까요?

    Step1. 원고 쓰기
    엽서 원고지에 이름이나 글귀, 문장을 적어요.

    Step2. 문선(文選)
    원고에 따라 필요한 활자를 문선대에서 뽑아 모아요.

    Step3. 조판
    뽑아온 활자를 핀셋을 이용해 
    원고의 문장 순서에 맞춰 인쇄할 위치대로 맞춰줘요.

    Step4. 인쇄 및 교정
    글자, 부호, 배열이 틀리거나 빠진 부분을 확인한 후 인쇄해요.

    - 정성을 담아 찍어낸 나만의 엽서 만들기 완성~
    -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 책과인쇄박물관에서 추억 한 페이지 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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