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4번 환자 퇴원…세 번째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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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종 코로나 4번 환자 퇴원…세 번째 완치

    • 입력 2020.02.09 11:20
    • 수정 2020.02.09 15:34
    • 기자명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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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의심 환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급차가 들어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의심 환자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급차가 들어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확진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이 완치돼 9일 퇴원했다. 이는 국내 확진자 중 세 번째 퇴원 사례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9일 "입원 중이었던 4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오전 9시께 퇴원했다"고 밝혔다. 

    4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20일 귀국한 후 27일 신종코로나로 확진된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신종 코로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의 판단하에 퇴원할 수 있다. 퇴원에는 기저질환, 후유증, 환자 의사 등이 고려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와 4번 환자의 임상 증상이 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지난 5일, 1번 환자(35세 여성, 중국인)는 6일에 각각 퇴원했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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