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양구 을(춘천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한기호 국민의힘 후보가 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내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춘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면접원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한기호 국민의힘 후보가 50%, 전성 민주당 후보가 32%로 오차범위 밖인 18%포인트(p)의 격차를 보였다.
이호범 무소속 후보는 2%로 나타났으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모름/무응답’ 등은 17%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9%, 조국혁신당은 1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는 2%, 녹색정의당은 1%였다.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7%,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5% 순이었다. 개혁신당은 2%,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특별자치도내 5개 언론사(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KBS춘천, MBC강원, G1방송)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도내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500명, 원주 갑 500명, 강릉 500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01명)를 대상으로 면접원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다. 응답률은 춘천 갑 20.8%, 원주 갑 17.7%, 강릉 16.7%, 동해·태백·삼척·정선 14.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