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이라는 주제로 19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업인, 지역주민, 농업인, 국가유공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지역”이라며 “강원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가 해결해 도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업혁신파크 춘천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인재는 물론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 상업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입 도로 건설, 재정 지원, 토지와 기업 규제 완화 등 제도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또 강원지역을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춘천 수열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의 첨단산업 발전 약속을 하늘이 두 쪽 나도 지키겠다”며 “소양강댐 물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수열에너지클러스터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현안에 대해선 “GTX-B 춘천 연결과 동서고속화철도 춘천~속초 구간이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