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은 특유한 향과 고소한 맛이 있어 한국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물무침, 비빔밥, 국 등 다양한 음식에 넣어주면 풍미를 더한다. 최근에는 아침 공복에 한 숟갈씩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들기름을 한 숟갈씩 먹었을 때 어떤 효능이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봤다.
▶오메가3, 비타민E 풍부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 함량이 62%로 식물성 기름 중 가장 많다. 들기름 한 숟갈에는 고등어 한 마리에 들어있는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염증을 억제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뇌 건강,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들기름에 풍부한 비타민E는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노화를 늦춰주고 피부 속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에 도움을 주며 항염 효능도 있어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
▶자체 열량 높아, 적당히 섭취해야
들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열량이 높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들기름의 발연점은 200℃ 정도로 낮은 편이다. 들기름이 발연점을 넘어서면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기름이 분해된다. 이때 발암물질과 독성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들기름으로 요리를 할 때는 발연점을 넘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패되기 쉬워, 냉장 보관해야
들기름은 공기에 노출되면 맛과 성분이 변해 쉽게 산패한다. 산패된 들기름은 발암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들기름 사용 후에는 뚜껑을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후 0~4℃ 정도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어두운 색상의 유리병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