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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도심 곳곳에 방치된 빈집 철거를 지원합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024년도 도심지 빈집 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동 지역 안에 1년 이상 방치된 1층 이하 빈집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시는 빈집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과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모두 7동으로 사업비 총 1억7500만원이 지원됩니다. 1동당 평균 2500만원 수준입니다. 철거 지원 대상이라면 이후 5년간 해당 부지를 공공용지로 무상 제공해야 합니다. 시는 이 부지을 임시주차장, 쉼터, 텃밭 등을 조성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청은 빈집 소유자나 상속자 등이며 건물이 소재한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는 위험도, 활용도, 수혜, 방치도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동지역 가운데 법으로 지정된 주거, 상업, 공업 외 지역과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재건축 지역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