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육동한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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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육동한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 것”

    춘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육동한 ″최고 교육도시 면모 갖춰″
    시 ′도시 전체 교육도시화′ 모델 제시
    3년 동안 4개 분야 18대 전략 추진

    • 입력 2024.02.28 15:17
    • 수정 2024.03.01 00:12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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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걸 발판 삼아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춘천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당당히 지정됐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진하는 최고의 교육도시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시는 3년간 교육도시 만들기에 5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105억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예산 규모는 추후 컨설팅 과정에서 조정되며, 교육부와 관계 기관의 전문 컨설팅도 함께 이뤄진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민준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민준 기자)

     

    시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생애 전 주기적 교육 협력 지원을 통한 ‘도시 전체의 교육 도시화’를 특구 모델로 제시했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다방면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에듀 포레스트 춘천’을 선언하고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선택권 확대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 연계, 지역맞춤형 교육환경,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지역 자원과 일상의 교육 연계 등 4개 분야 전략과 18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이제 춘천은 지역교육에 있어서 우리나라 최고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교육발전특구를 춘천이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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