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결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식사와 단식을 조절해 공복을 유지하는 식이요법이다. 하루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이나 저녁을 먹지 않는 방법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럼 아침과 저녁 중 언제 굶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은 아침과 저녁 단식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아침 단식은 혈당 조절에 탁월

아침 단식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아침에 밥을 먹지 않으면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진다.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지면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돼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아침 단식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당뇨병 환자, 저혈당증 환자는 아침 단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섭취하지 못해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의 질 높이지만 난이도 높아

저녁을 굶으면 공복 상태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 또 자는 시간까지 공복을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하지만 저녁을 굶는 것은 아침을 거르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어렵다. 점심 식사 후 오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가 좋더라도 지속하기 어렵다면 큰 의미가 없다. 자칫 아침, 점심에 폭식으로 이어져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의 숨은 효과

간헐적 단식은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하지만,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가장 즉각적인 반응은 소화기관의 휴식이다.

소화기관은 끊임없이 음식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소모한다. 공복을 유지하는 동안 소화기관의 활동이 멈추고 장내 유익균이 증식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과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주의해서 실천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의 단식 방법을 선택하고, 단식 기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