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교육 전환, 교육활동 보호 업무 중점 추진, 늘봄학교 중점 추진, 안정적 유보통합 추진이 목표다.
먼저 부교육감 직속기구인 더나은학력지원관을 ‘미래학력담당관’으로 개편한다. 미래학력담당관에는 디지털과학담당을 신설해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생 개별 교육 추진을 맡는다.
정책국 정책기획과에도 교육활동보호담당을 신설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교권 회복, 교육공동체가 상호존중하는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THE 자람 늘봄학교’ 적극 추진을 위해 교육국 인성문화교육과도 ‘인성생활교육과’로 바꾸기로 했다. 또 늘봄학교 담당을 신설해 양질의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교육청은 지난 1일자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에 유보통합담당을 조기 신설해 영유아 중심 돌봄·교육 체계 구축과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최영일 강원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기반을 구축해 학교 현장에도 변화한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