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분구' 지연에 혼란 현실화, '경우의 수' 출마선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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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분구' 지연에 혼란 현실화, '경우의 수' 출마선언도
  • 윤왕근 기자
  • 승인 2020.02.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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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두달도 안남은 가운데 여전히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분구를 전제로 한 예비후보의 '경우의 수 출마선언'이 나오는 등 혼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18일 전 강원도의회 의원을 지낸 최성현 예비후보(미래통합당)는 오는 4·15 총선 춘천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우의 수 출마'를 시사했다.

미래통합당 최성현 예비후보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최성현 예비후보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최성현 예비후보는 18일 강원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나라경제와 골목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생활 현장 곳곳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올바른 정치, 정의와 진실이 바탕이 된 애민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성현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에서 눈여겨 볼 것은 '분구'를 전제했다는 것이다. 최성현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춘천선거구 분구를 전제로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가 아닌 곳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춘천선거구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다.

실제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은 가운데 전국에서는 예비후보들의 선거전략, 홍보 등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분구 여부에 따라 정당별로 후보자가 다시 재편될 가능성이 크고 춘천시를 갑·을 선거구로 나누고 강원도 전체 의석을 9석으로 늘릴 것인지, 춘천 갑·을 선거구에 인근 지역을 통합해 선거구를 재조정할지 셈이 복잡해 유권자들의 선택에 혼란을 줄 여지도 있다.

변지량 전 춘천시장 후보 역시 분구가 이뤄지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할 뜻을 보이는 등 '분구'로 인한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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