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형 시민학교 모델로 한 춘천형 시민학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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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형 시민학교 모델로 한 춘천형 시민학교 논의

    춘천시, 11일 중회의실서 운영관련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입력 2020.02.10 10:50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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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청 전경.

    덴마크형 시민학교를 모델로 한 춘천형 시민학교 운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춘천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형 시민학교 방향 및 운영 관련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춘천형 시민학교는 덴마크형 시민학교 폴케호이스콜레를 모델로 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숙형 학교로 정규 교육 과정이 아닌 삶의 계몽을 가르치는 학교다.

    이 학교에 대한 운영 관련, 최종 보고회 이후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 다양한 숙의과정을 통해 춘천형 시민학교의 방향과 운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운영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춘천형 시민학교를 만들기 위해 용역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지역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준비팀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열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춘천시민학교포럼'을 열고 시민학교에 대한 내용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덴마크 시민학교를 기반으로 춘천형 시민학교를 운영할 것이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춘천형 시민학교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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