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을 점유하고 공연을 하여 수익을 내다니 대기업에서 이래도 되는건가요~?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 이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2
1. 주*용 6
시민들의 보건위생을 관리하는 좋은 시설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 주*용 6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네요.. 번창하시길 응원합니다..^^
3. 주*용 5
가시를 품고 있는 장미..붉은 장미가 가장 예쁘던데요..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이 왔네요..
춘천 출신인 이상원 작가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이상원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 영정을 비롯한 작가 생애 전반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념전 ‘이상원, 50년 예술의 여정’을 마련했다.이상원 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는 ‘파괴될 수 있지만 패배하지 않는다’는 부제 아래 1970년부터 이어진 그의 50여 년 작품세계를 망라하는 대표작 56점이 소개된다. 전시 부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인용했다. 예술적 성취를 이루기 위해 고독한 시간을 보냈던 이 작가의 삶을 대변하
고맙고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며 그려낸 작품들이 한곳에 모였다. 협동조합 공공미터는 4월 14일까지 춘천 갤러리 느린시간에서 ‘너의 얼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 환경을 모색하는 공공미터 단체전이다. 김영훈, 문유미, 신리라, 윤지현, 이승호, 이재복, 이효숙, 지유선 등 8명 작가는 저마다 감사한 존재에 대한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초상화 형태도 있지만 함께한 추억이나 이미지를 펼쳐놓은 작품도 다수다. 대상은 제각각 다양하다. 부모나 할머니, 여동생과 등 가족이라 표현에 더 인색했던 가까운 이들이 주를 이룬
3·1절이 또 지났다. 햇수가 어언 105년이다. 곳곳에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일제강점기에 오직 대한독립을 위해 피 흘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머리 숙여 경의를 표했다. 해마다 3·1절을 맞이하지만, 선열을 대하는 우리 후손들의 자세는 여전히 마뜩잖다. 말은 번지르르 하나, 실상은 헛헛하다. 독립에 몸 바친 투사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있다고 당당할 수 없는 까닭이다. 여성 최초 의병장 윤희순 의사도 그런 분 중 한 명이다.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에 한 손에 책을 들고 외치는 윤 의사의 동상이 있다. 윤 의사는 16세 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에서 받게 될 민·형사 재판에 관심이 쏠린다.현재 권씨가 구금된 몬테네그로의 일간지 포베다는 현지 법원이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앞서 한국과 미국 사법당국이 모두 권씨의 인도를 요청한 가운데 권씨 측 변호사는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현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권씨 측이 그동안 한국행을 원한 것은 사기 범죄에 대한 일반적인 형량이 미국에서 훨씬
기술의 발전은 미래 문화예술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문화재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춘천 꿈꾸는 예술터 조성 예정지(약사동 2-2)에서 ‘2023 춘천 예술교육 상상력 주간’을 개최한다.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행사는 꿈꾸는 예술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한 AI를 접목한 전시와 체험, 워크숍, 특강 등이 진행된다. 재단은 지난해 문화체
신대엽 개인전 ‘말하는 그림: 화화(畵話)’가 오는 13일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신대엽 작가가 최근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신 작가는 최근 아내 서숙희 작가와 함께하는 개인 작업실 ‘이은당’이나 갤러리카페 등에서 개최했는데, 접근성이 좋은 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은 10여년만이다. 신 작가의 작품은 춘천 곳곳에 전시돼 있어 시민들에겐 익숙한 한국화가다. 춘천의 의병 초상 19점과 구한말 춘천지역의 의병항쟁을 그린 ‘춘천의병전도’는 의암류인석기념관에, 김유정의 생애를 그린 ‘유정고도’와 ‘김유정의 사람들’은 김유정문학촌에
강원 화인의 속 깊은 이야기를 두 권의 에세이로 풀어냈던 춘천의 이야기꾼 최삼경 작가가 최근 장편소설을 상재했다.조선 후기 숙종 때 실존했던 화가 최북을 다룬 ‘붓, 한 자루의 생’이다. 소설은 출간 일주일여만에 2쇄에 들어가고 알라딘(12일 오후 4시 기준)에서 역사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뜨겁다. ‘붓, 한 자루의 생’은 최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최북(崔北·1712~1760)의 일대기를 그린다. ‘조선의 반 고흐, 칠칠이 최북 외전’이라는 부제에서 가늠할 수 있듯이 최북
(모스크바 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상화가 들어간 마트료시카(러시아 전통 목각인형)가 21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의 한 기념품 가게에 전시돼 있다. 시 주석은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이날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부차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가 21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외곽 부차의 우크라이나 정교회 교회 공동묘지를 방문해 러시아군에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하고 있다. 공동묘지는 러시아군이 부차
1597년 중국 연경에 사절로 갔던 「지봉유설」의 작가 이수광은 거기서 안남 사신 풍극관(馮克寬)을 만났다. 두 사람은 자금성 옆 외교 숙소인 옥화관(玉河館)에서 오십일 동안 함께 지내며 교류했다. 당시 이수광의 나이는 36세, 풍극관은 70세였다. 안남(安南)은 지금의 베트남이다. 당나라 태종은 중국 주변의 ‘오랑캐’들을 정복하고, 대개는 조공을 받고 자치에 맡겼다. 하지만 몇몇 말 안 듣는 지역은 도호부(都護府)를 두어 직접 통치했는데, 옛 고구려 땅의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 현 베트남 지역의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 등 6개 도
3월 29일 김유정 선생 85주기 추모식이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춘천에서 활동하는 신대엽 화가와 우리 김유정문학촌의 기획홍보팀이 김유정문학촌 개관 20주년에 맞추어 1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기획하고 의논한 ‘김유정의 사람들’이라는 회화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가로 240㎝ 세로 200㎝의 대작입니다. 작품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제목 그대로 한 작품 안에 김유정 선생과 같은 시기에 활동한 16인의 모습을 함께 담았습니다.우선 김유정 선생이 속했던 ‘구인회’ 멤버를 들 수 있겠지요.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이분들 이름을 들어보
김유정 선생 제85주기 추모제가 춘천문화재단과 김유정기념사업회로 양분된 채 치러졌다. 춘천 출신 김유정 소설가의 기일인 3월 29일, 김 소설가를 기리는 추모제가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따로따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019년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기념사업회 운영이 분리된 뒤 문학촌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발생한 김유정 선양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지속되면서다. 올해는 춘천문화재단과 김유정기념사업회 간 별도 사전 협의도 없었다. 50여년간 김유정 소설가를 함께 추모해왔던 이들이 각기 다른 행사에 참석하면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문화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돌아오는 올 추석에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되,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일상에 치여 억눌러왔던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놀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번 추석, 놓치기 아까운 공연·전시를 소개한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입학식·졸업식은 온라인으로, 면접은 화상으로, 회의는 가상세계에서 이뤄진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째 이어지면서 어느새 언택트(Untact) 생활에 익숙해졌
그림계로 만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춘천에서 활동하는 현산 신대엽 화가의 인물화전 두 번째 전시인 ‘그림이 된 사람들2’이 카페 느린시간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총 10점의 작품이 출품돼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림계로 만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자리다. 화가의 손 끝에 맴돌던 사람들이 화폭에 살아나 호흡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 속 주인공부터 엄마와 딸, 부부이거나 또 따로 여자와 남자로, 그림 속 인물들이 우연한 만남으로 엮어내는 실내악을 연상케 한다.신 화가는 그림계원을 직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세계 최고 부자 워렌 버핏은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게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한 바 있다. 버핏의 이 같은 말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청년들이 모인 육림고개 초입에는 '달고나(달과 고양이와 나) 잡화점'이라는 핸드메이드 일러스트 가게가 있다.이곳을 운영하는 부부 이성주(33)·강민주(31) 대표 역시 대학교
MS투데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춘천 인성병원 뒷골목 한켠에는 특급호텔 베이커리에서나 볼법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5개 남짓 테이블이 놓인 아담한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오븐의 열기를 타고 풍기는 달달한 빵 냄새와 진한 커피 향이 매혹적이다.요선동에 자리한 ‘리얼브래드진’은 제과제빵과 커피 로스팅을 모두 섭렵한 오너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다. 2013년 문을 연 리얼브래드진에는 다양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화가 박수근에 관한 일화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젊은 시절 박수근은 평등주의 사상에 고무돼 있었던 듯싶다. 귀갓길에 자식들에게 사다 줄 사과를 한 봉지 사더라도 그는 시장에 있는 모든 과일가게를 들렀다고 한다. 각 상점에서 한 두 개씩 사과를 사서 가족이 먹을 양 만큼을 모아 집으로 가져갔다는 말이다.사실 그는 미군 부대 PX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손수건에 초상화를 그려주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던 가난한 화가였다. 그러나 그는 꾸준히 국전에 응모해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작품 활동도 결코 소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