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흡연을 못하게하면서 저희아파트단지 입구 주차장등에도 불씨가있는 꽁초들을 여러번 발로끈적이 있었어요 무서워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31
1. 김*순 1
이정후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세요
2. 사**숙 1
물병 던진 사람 팬이 아니라 범죄자입니다 꼳 찾아서처벌해야합니다
3. 홍*주 1
사고는 누구나 일어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후 처리는 누구니 잘 하진 못하죠...ㅠ 그냥 그지리에서 해결했어야....
소설가이지만 그 타이틀을 한 번도 스스로가 내세운 적 없이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김유정 작가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이가 있다. 춘천시 신동면 증리 주민들은 그가 소설가라는 사실을 모르는 듯 흠칫 놀란다. 소설 읽기를 좋아하던 문예반 고교생은 여든을 넘긴 원로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을 ‘소설가’라고 명명했다.전상국 소설가는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동행’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전상국 소설가는 60여 년 동안 ‘바람난 마을’, ‘하늘 아래 그 자리’,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등 100편의 중·단편 소
인터넷 방송시장이 커지며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플랫폼에는 온갖 콘텐츠가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콘텐츠는 단연 ‘먹방(먹는 방송)’일 것이다. 수많은 먹방이 업로드되는 만큼 먹방 크리에이터들은 신메뉴 리뷰, 매운 음식 도전, 빨리 먹기·많이 먹기 등 다양한 콘셉트의 먹방을 시도하고 있다.춘천에서도 이색 먹방을 선보이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쿡방(요리하는 방송), 먹방, 자연 힐링 방송을 진행하는 BJ이자 유튜버 소유비(26·본명 박현지) 씨다. 소유비 씨가 운영하는 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까르르 웃고 있는 아이들에게 김경희 금병초 교장선생님이 물었다. “여러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등교해서 제일 좋아한 건 누구였을까요?” 무리 가운데 큰 소리로 대답이 돌아왔다. “지구요!”■자전거로 등교하기지난 14일 오전 9시쯤. 퇴계동에서 출발한 30여대의 자전거 무리가 50분만에 금병초 운동장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부터 자전거를 타고 학교로 향한 금병초 학생들, 그리고 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기 위해 나선 '두 바퀴로 가는 세상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경숙, 이하 두바세) 회원들이다.생활자전거 모임으로 출발
MS투데이는 공동 이익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 내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협동조합’을 시리즈로 기획, 보도합니다. “좋아하는 책이라 해도 같은 책을 계속 보진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공유 서재에 놓고 다른 사람들도 같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정신입니다. 버리는 책을 모으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책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협동조합 공유책방 본책’의 박제현(55) 이사장이 말하는 ‘본책’의 의미다. 춘천시청 서문 인근, 옥천길의 거리에는 언뜻
음악은 많은 사람에게 아픔을 치유하는 존재,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힐링’과 같은 존재다. 특히 현실적이고 내 일상에 일어날 것만 같은 친숙한 가사와 잔잔한 분위기의 노래는 힐링이 필요한 이에게 더욱 사랑받는다.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상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데일로그(본명 박지훈·30)’를 만났다. 그의 본격적인 음악 활동 시작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느 청년과 다르지 않게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못 이룰 시기가 왔고 10년 넘게 취미로만 즐겨왔던 음악을 본업으로 삼는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것처럼 지역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지역에 대해 알아야만 생기게 되죠.”지난 7일 오후 춘천학연구소에서 만난 유명희(52) 학예연구사의 첫말이다. 춘천학연구소는 최근 춘천의 문화와 역사·이야기를 기록한 구술채록 매거진, 증언록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춘천학연구소는 기획·학술·문헌·조사담당 학예연구사를 비롯해 10여 명이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유명희 학술담당 학예연구사와 만나 그동안의 성과,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9년 2월 설립된 춘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춘천 지암국민학교 가덕분교장이 1969년 서면 오월리에 교실 한 개와 교무실 한 개로 문을 열었다. 아이들이 뛰어놀며 꿈을 키웠던 공간은 1982년 문을 닫았지만, 지난해 10월 새로운 색을 입고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폐교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 넣어 '오월학교'로 재탄생시킨 주인공은 동갑내기인 최상희(39)·곽명은 씨 부부다.가구 브랜드 비
MS투데이는 공동 이익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 내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협동조합’을 시리즈로 기획, 보도합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많은 관계를 맺고, 많은 갈등 상황을 마주합니다. 그러한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대화보다는 혼자만의 ‘독백’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처벌’함으로써 사태를 종식시키는 방법은 함무라비 법전 등장 이후 지난 수십 세기 동안 인류를 지배해 온 보편적 관념
“깡통 수류탄이라고 있어. 탱크도 부술 수 있고, 사람들 있는 곳에 떨어지면 유리 조각, 쇳조각 파편이 사방 10m 정도는 퍼져. 맞으면 다…그게 터졌어. 몇 명이 죽었지 거기서. 볼 새도 없었어. 아직도 내 몸에 파편이 있어요.”올해로 대한민국 6·25 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았다. 당시 젊었던 참전용사들도 이제는 노병이 됐다. 그러나 전쟁의 참상은 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잊히지 않고 생생한 듯하다. 염기원(90) 6·25 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은 춘천에서 태어나 학도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 염 회장을 만나 전쟁과 삶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TV와 인터넷을 틀면 각종 프로그램에서 유명한 뮤지션들이 쏟아지고, 이들의 노래가 음악 차트를 휩쓴다.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하는 것이 공식처럼 여겨지는 듯하다. 그러나 주위로 시선을 돌리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래하는 뮤지션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 뮤지션들은 지역의 여러 문화예술인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다.춘천의 2
레코드, 종이 수첩, 만년필, 필름 카메라. 약점으로만 여겨졌던 불편함이 다시 새로운 매력이 됐다. 효율이 곧 당위성으로 여겨지는 ‘시대정신’을 거스른, 아날로그의 비효율에 대한 탐닉이다.데이비드 색스는 ‘아날로그의 반격’에서 “디지털에 둘러싸인 우리는 이제 좀 더 촉각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경험을 갈망한다. 우리는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와 소통하기를 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위해 기꺼이 웃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그것이 디지털 기술보다 훨씬 번거롭게 값비싼데도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오감을 통한 경험을 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4개월이 지났다. 현지에는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이들의 민주화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지자체, 학교, 병원,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미얀마와 연대하고 있다. ‘미얀마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닮았다’는 말이 돌 정도로 한국은 41년 전 미얀마와 비슷한 시기를 겪었다. 미얀마 계엄군의 유혈 진압, 그에 저항해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시민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유다.19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 춘천지역에서 독재에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고 턴테이블에 레코드를 올린다. 바늘을 떨어뜨리고 잠시 기다리면 빙글빙글 도는 레코드의 소리골을 따라 음악이 흘러나온다. 바이닐에 흠집이 있거나 톤암의 침압이라도 맞지 않으면 ‘지지직’ 하는 소리가 귀를 괴롭힌다. 레코드 한쪽 면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은 30분 남짓. 재생이 끝나면 판을 뒤집어 반대쪽 면에 다시 바늘을 내려놓는다.판이 다 돌아간 뒤엔 먼지가 붙지 않게 잘 정리하고,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전용 속비닐에 감싸 재킷 안에 넣어 둔다. 재킷이 상하지 않도록 다시 깨끗한 겉비닐에 넣어두면 끝. 오리지널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맥주의 원료는 대부분 수입산이다. 그중 맥주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재료이자 맛을 결정하는 핵심인 ‘맥아’를 국산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원료로 활용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맥주는 더욱 찾아보기 어렵다.그러나 지역 특색을 담으면서도 내로라하는 애주가들조차 쉽게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맥주를 판
춘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32주년을 맞았다. 올해 축제는 지난 23일부터 춘천 명동 거리, 공지천 의암공원, 축제극장 몸짓 등 지역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으로 축제가 전면 취소 됐지만 색다른 형태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는 ‘지구의 봄’이란 주제로 더욱 안전하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시즌제 축제로 시민과 호흡하고 있다.MS투데이는 24일 춘천마임축제 등 문화예술현장에서 24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강영규(50)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을 만나
MS투데이는 공동 이익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 내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협동조합’을 시리즈로 기획, 보도합니다. 휴전선에서 남북으로 각각 2km씩 펼쳐진 비무장지대(DMZ)는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의 보고라 불린다. 철조망을 보며 전쟁의 잔해를 살펴볼 수 있고 인근에는 땅굴, 통일전망대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이에 DMZ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DMZ 평화관광이 주목을 받는다.여행업 분야의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는 지난해 7
MS투데이는 공동 이익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 내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협동조합’을 시리즈로 기획, 보도합니다. 협동조합 택시는 조합원들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결집해 열심히 일한 만큼 수익을 더 가져갈 수 있고,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델의 중간 형태로 운수 종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달 기준 춘천지역 협동조합 택시는 139대에 달한다. 전체 택시 면허수(1736대) 중 8.0% 차지하는 비중이다.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 모델의 시작은 바로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이사장
오랫동안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었던 춘천에서는 유독 "고등학교 어디 나왔어요?"라는 질문이 자주 오간다. 이로 인해 타지가 고향인 사람에게 춘천시민은 유독 곁을 내주지 않는 이들로 인식되곤 한다.퇴계동에서 ‘흑마늘&홍삼전문점’을 운영하는 박미경(55) 씨는 17년 전 서울에서 춘천으로 내려왔다. 춘천에 정착하고 난 뒤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어느 학교 나왔어요?” “몇 학번이에요?”였다. 타지에서 온 그가 끼리끼리의 관계 속에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지만 30분 이내의 문화 접근성이 뛰어난 이 도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는 분, 삶에 변화를 주려는 분들이 와서 함께 서투름을 쌓아가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육림고개를 올라 주택가로 들어서면 골목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첫서재'는 문정윤(38) 대표와 남형석(39) 기획자 부부가 지난 3월 문을 연 공유서재다. MBC 기자인 남형석 기획자는 휴직을 기회로 아내 문정윤 대표와 함께 서울에서 춘천
MS투데이는 공동 이익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 내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협동조합’을 시리즈로 기획, 보도합니다. “협동조합은 3년을 못 간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고추밭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안경자(65) 싱그런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자의 전화에 비닐하우스 끝에서 헐레벌떡 달려왔다. 새벽같이 일어나 모종을 심고 거래처 배송을 다녀왔다는 안 이사장은 춘천 시내 곳곳을 헤집고 다니는 그의 일과처럼 발도, 말도 빨랐다.남편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