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흡연을 못하게하면서 저희아파트단지 입구 주차장등에도 불씨가있는 꽁초들을 여러번 발로끈적이 있었어요 무서워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31
1. 박*식 10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니 춘천 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네요 사고다발지역은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히 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보행자가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차량은 항상 보행자가 우선 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조심해야 되겠어요 사람 목숨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김*기 5
시간이 지나면 눈덩이처럼 점점 커지는 사업비 누가 감당할수 있을지
3. 성*화 5
교권도 헉생인권도 둘다 중요하다. 그런데 현실은 참다운 스승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3년간 20여곡의 음원을 발표한 놀라운 인물이 있다. 싱어송라이터 ‘대이유(Day-U)’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유 씨 이야기다.그의 정체를 알게 되면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춘천시청 현직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25번째 싱글곡 ‘춘천! 파이팅!’을 발표하고 또 다른 신곡 녹음에 들어갔다. 시청의 빈 의자를 보고 ‘서운함’을 주제로 한 노래를 뚝딱 만들어 내는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멜로디가 계속 떠올라서 음악을 그만둘 수가 없다”고 말한다. 김대유 씨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 등록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춘천시청에서 30여년
국내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다양한 스토리와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받으며 개막 한 달도 안 돼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의 재판관이라 불리는 ‘심판’의 오심에 선수와 코치가 판정에 불복하고, 일각에선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기계 심판’ 도입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계 심판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않은 사회인야구 심판 15년 차인 박석운(51) 춘천시야구협회 심판위원장과 오심 논란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사회인야구 심판은 ‘수입’보다 ‘
2019~2021년 3년간 13명의 청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명은 연락 두절 상태로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다. 과거 ‘보호 종료 아동’으로 불리던 자립 준비 청년들의 이야기다. 자립 준비 청년은 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을 통해 보호받다 성인이 돼 홀로서기 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현장 관계자들은 강원지역에만 자립 준비 청년이 9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이런 자립 준비 청년들이 홀로서기에 적응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춘천에 있다. 진로교육‧스타트업 컨설팅 회사 에이제이(Academy o
최근 강원무용의 뿌리들이 한곳에 모여 춘천을 들썩였다.한국무용을 대표하는 강원도 출신 명무들의 춤을 한데 모은 강원도립무용단 기획공연 ‘불휘’에서다. 춘천 출신으로 무대에 오른 경임순 무용가는 “따뜻한 부모님 품으로 돌아온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며 “강원도 무용 후배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경 무용가가 고향 무대에서 춤을 춘 것은 30여년만이다. 그는 공연에서 정민류 교방 장고춤을 선보였다. 예로부터 나라의 큰 행사에서 선보였던 춤으로 특유의 고혹미와 절제미가 특징이다. 춘천 공연은 그에게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강원대 춘천캠퍼스 곳곳엔 폐화장품 수거함이 놓여있다. 폐화장품을 물감으로 재활용하는 ‘발라’(BALA)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화장품을 이용해 만든 물감은 폐화장품 물감 전문 화가와 천연 원료 물감을 만드는 작가들에게 보낸다. 작가들로부터 시중 제품과 품질이 비슷하다는 호평을 얻어 실제 작품에도 사용됐다. 다음달엔 이 물감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모아 전시회도 진행한다.‘발라’ 프로젝트는 화장품에 들어간 미세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민경서, 원종건, 금아현, 박수정, 장윤서씨 등 강원대 학생 5명이 주
“보이스피싱에 누가 당할까 생각하시는데, 누구나 당할 수 있습니다.”춘천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아 2000만원 가량의 현금을 인출할 뻔한 고객을 구한 은행원이 화제다. 김웅수 신한은행 강원도청지점 차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피해자에게 직접 현금 인출을 시키고, 은행이 물어볼 것에 대비해 그럴듯한 인출 사유까지 지시하는 방식이 성행한다. 김 차장이 목격한 사건에서도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에게 대포 통장에 연루됐다며 접근해 개인 계좌의 현금 전부를 모아 인
“우리 열정에는 정년이 없습니다.”춘천 퇴계동의 한 연극 연습실이 꺼질 줄 모르는 열정으로 가득 차고 있다. 뜨거운 열기의 주인공은 실버극단 ‘정담’. 창단 공연을 앞둔 단원들은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실버극단 ‘정담(情談)’은 장복한 단장을 필두로 지난해 결성됐다. 장 단장 등 최고령 단원의 나이는 72세다. 단원들의 평균나이는 64세다. 대부분 교사, 공무원, 농협, 신문사 등을 퇴직한 은퇴세대로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극단은 장 대표의 오랜 염원에서 시작됐다.대학 시절 강원대 극예술연구회 ‘영그리’에서 활동하던 장 대표는 교
“꽃을 오래 감상하고 싶으신가요? ‘락스’만 있으면 됩니다.”최근에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꽃을 구매해 화병에 담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자른 꽃은 뿌리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수명이 짧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임동진(51) 농업회사법인 화림 대표는 “전문 지식이나 도구가 없어도 2주 이상 꽃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춘천 남산면 광판리에서 강원지역 최대 규모의 화훼농가를 운영한다. 꽃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이다. 꽃을 담아두는 물은 반드시 생수 또는 정수된
강원지역은 전국 화훼산업의 숨은 강자다. 특히 절화(가지를 잘라 꽃꽂이‧다발 등에 이용하는 꽃)의 경우 국내 수출액의 절반을 강원도가 차지하고 있다. 춘천 역시 화훼농가 8곳이 품질 좋은 꽃을 생산하는 국내 화훼산업 대표 지역 중 하나다.본지는 춘천 화훼산업의 선두 주자인 농업회사법인 화림의 임동진(51) 대표를 만났다. 화림은 춘천지역 화훼농가 6곳이 합심해 2019년 설립,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 체계를 확립하며 연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임 대표가 운영하는 개인 화훼농장 역시 지역 최대 규모다. 봉오리 상태로 파는 튤립이
자신이 겪는 일 모두를 한 편의 글로 만드는 시인이 있다.길을 걷다 만난 풀꽃부터 30여년 공직생활에서 얻은 삶의 지혜까지 그의 경험을 담은 출간물만 30여권에 달한다. 최근에는 춘천에서의 은퇴생활을 담은 ‘소양강 상고대 환한 미소처럼’을 펴냈다.다작의 주인공은 바로 춘천에 사는 방우달 시인이다. 방 시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 삶은 모든 것이 시가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방우달 시인은 경북 영천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하던 그의 꿈은 부자가 되기 위한 직업이 아닌 시인이었다. 초등학생 때
춘천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 이의선(54) 애크론 대표는 ‘대부’로 통한다. 이 대표는 벤처 열풍이 불던 2000년대 초반, 모두가 서울을 바라볼 때 고향에서 현재 애크론의 전신인 IT 전문업체 강산넷을 창업했고 2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업의 협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9년 ICT기업사회적협동조합를 설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금은 춘천에서 창업 준비에 나선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지역 창업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애크론은 지금까지 국내 200여개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IT 솔루션을 보급했다
“우리의 청춘을 북적대고 시끄럽게, 그리하여 기어코 특별하게 만들어 준 그곳.”1990년대 배경으로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 TV 드라마 속 주인공은 그들이 지내던 하숙을 이렇게 표현했다. 94학번인 이들이 20대 자녀를 둔 부모로 성장하는 동안 대학 앞 분위기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월세 원룸의 등장에 하숙은 점점 자취를 감췄다. “자유분방한 신세대 대학생들에게 공동생활을 하는 하숙집보다 사생활이 보장되고 주인의 눈치를 안 봐도 되는 원룸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한 일간지가 춘천 대학가에 대해 보도한 내용이
21일 춘천시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 강남동 주민들로 이뤄진 봉사단원들이 분주하게 재봉틀을 돌리고 있었다. 폐현수막을 재단해 장바구니로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는 중이었다. 이곳에서 봉사활동만 50년째라는이옥희(77)씨를 만났다. 이씨는 봉사단체인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씨에게 여든 가까운 나이에도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를 물어봤다.Q. 폐현수막을 자르고 계신데 뭘 하시는 건가요?폐현수막을 재활용해서 장바구니로 만들어요. 이렇게 만든 장바구니를 주부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박음질을 튼튼히 해서 계란 한 판 통
법무부 출입국 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664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춘천을 찾았다. 강원도에서 5번째로 많은 수다. 통상 비성수기로 분류되는 겨울철에도 하루 평균 12명 꼴로 춘천을 방문했다. 강원대, 한림대 등 지역 소재 대학의 외국인 교환학생, 유학생까지 합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하지만 서울(605.24㎢)보다 면적이 두 배 가까이 큰 춘천(1116.4㎢)은 넓은 땅덩이에 많은 관광지가 흩어져 있어 자동차가 없이는 관광하기 쉽지 않다. 춘천 지역의 숨은 관광 명소를 안내해 줄 가이드를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이렇게 춘천을
극작가부터 예술감독, 영화배우, 희곡 강사, 문화예술 행정가, 단체장까지. 선욱현이라는 한 사람을 거쳐 간 수식어는 다양하다.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을 맡은 선욱현 감독은 하루가 48시간인 양 살아가는 사람이다. 수많은 수식어가 증명하듯 그는 ‘부캐’(부가 캐릭터)가 유행하기 수십 년 전부터 수많은 캐릭터로 살아왔다.최근에는 연극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지난해 9년 만에 배우로 연극 무대에 다시 섰다. 당시 매년 무대에 서겠다고 다짐 한 선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딴 ‘선킬라’라는 작품으로 돌아온다. 독특한 형식에 파격적인 주제, 꼭 자
“아이들이 처음 스키를 타봤다며 웃는 모습에 뿌듯하고, 제가 잘하는 운동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습니다.”춘천시 퇴계동에서 어린이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김로영(34)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수업 재능기부와 스포츠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싶다는 김 대표와 만나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2016년 어린이스포츠센터 사업을 시작한 김로영 대표. 대학에서 전공할 만큼 오랫동안 운동을 해왔지만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땐 금전적 어려움을 피할 수
8일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메타코미디 본사 건물. 이곳에서 구독자 4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스낵타운’의 주역인 춘천 출신 유튜버 강현석(32)씨를 만났다. 강씨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츠’를 제작하는데 총 조회수가 4억2600만회에 달한다. 채널을 개설한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찾아 개그로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그의 이야기를 MS투데이가 들어봤다.Q.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스낵타운’ 영상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세요?시청자 분들이 ‘뇌절 코미디’를 좋아해 주신 덕이죠. 저희 영상 다수가
"세상이 갈수록 젊은이들의 버릇이 예전만 못하고 이익만 좇는다."1691년(숙종 17년), 조선왕조실록에 적힌 문구다. 자세한 한자 표현은 생략했으나 의미는 그대로다. 300여년 전에도 '요즘 것들'에 대한 인식은 현대와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합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는 젊은 층을 가리키는 대명사가 됐다. 특히 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본격적으로 사회에 뛰어들며 많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 춘천에서 대학을 나오고 직장에 다니는 3년차
2일 오후 후평동의 마음놀이터심리상담센터. 이곳은 주택을 개조해 만든 상담소로 11년차 베테랑 상담가인 신성희(53)씨가 운영하고 있다. MS투데이는 신씨를 만나 마음 다스리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Q. 기억에 남는 내담자가 있나요?은행에 입사하길 원하는 20대 청년이 있었어요. 공부도 잘했던 친구인데, 취직이 잘 안 되니 마음이 힘들어서 상담소를 찾아왔더라고요. 뭐든지 완벽해야 한다는 성향이 강해서 불안이 높았는데, 상담하면서 불안이나 우울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은행에 취업도 성공했고요. 이렇게 내담자가 자
최근 3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이 대폭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 한림대 4학년 이상훈씨는 오히려 따뜻한 선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씨는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창업 동아리 ‘코챙이’(코로나 시대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챙기자)의 기획자이다.코챙이는 2021년 결성해 코로나19로 생겨난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한다. 지난달 31일에는 한파에 취약한 장애인 및 소외계층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담요, 텀블러, 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된 키트 30세트(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