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살아 계실재 잘해야죠, 반려견 반려묘 챙기는것 반만이라도 부모님 신경쓰세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1
1. 박*식 5
나라땅 무단점유로 이익을 얻고 있는 행위는 엄중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관계기관에서는 철두철미하게 조사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봅니다
2. 이*수 5
쌈 채소중에 최고는 상추지요. 어렸을적에 상추는 여자분들이 많이 생활하는 장독대나 두레박으로 길어 먹는 우물가에 많이 심었습니다. 이유는 상추에 뱀이 접근할 수 없게 하는 물질이 있어 뱀으로 부터 여자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랍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존경스럽습니다.
3. 최*길 4
세상에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제 멋대로 길을 막아 통행을 막고 무단으로 설치한 시설 사용료를 받는 철면피 기업이구만. 참으로 선한기업이라 생각했는데 배신 때리네.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한문을 번역하다 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다. 옛날
필자의 아버지는 무릎 통증으로 앉기도, 서기도, 걷기도, 심지어 누워있기도 힘들어했다. 시큰거리는 무릎 때문에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길을 지나는 것이 특히 두려워했다.무릎은 자기의 기능 한도를 넘어가게 되면 통증을 유발하고 붓게 된다. 그 후엔 관절과 연골이 손상된다. 더욱이, 체중 1kg이 늘면 무릎에 부담은 4배 이상 증가한다.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항상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무작정 피할 수는 없다. 피하기만 한다면 무릎과 관련된 기능은 퇴화한다.그렇다면 무릎통증의 최고 치료제인 허벅지를 강하게 단련시켜야 한다. 또한, 내리막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리고 살아 올라오는 녀석만 키운다는 얘기를 흔한 상식처럼 듣는다. 험한 세상에서 아이를 내보내야 하는 현실때문에 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일만 하다. 그런데 사실이 아니다. 자기가 낳고 젖물려 키우는 새끼에게 그렇게 비정한 포유류는 ‘거의’ 없다. 의심된다면 AI에게 묻든지 유투브에 검색해 보라. 절벽에 아슬하게 걸려있는 새끼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내리는 어미 사자의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자는 다정한 양육자이다.인간은 예외적 포유류이다. 고대에는 생산적이지 못한 신체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을 절벽
아침에 눈을 뜨니 피오르에서 만난 일본인 아유미에게 메시지가 와있다. 지금 스톡홀름에 있으니 같이 여행을 하자는 것. 며칠 전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메시지를 보내주다니, 반갑고 고마웠다. 그녀와는 바사 뮤지엄에서 만났다. 바사는 스톡홀름에서 출항한 지 한 시간도 채 안 되어서 침몰해 버린 배인데, 박물관에는 이 배를 건져 올려서 전시해 놓았다.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지닌 한국과 일본 출신 여행객들은 “이게 뭐가 자랑이라고 이렇게 박물관까지 해놓았냐!”며 실소를 지었다.이어서 ‘감라 스탄’이라는 스톡홀름
칼럼을 쓴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2주에 한 번 1500여 자의 글을 꾸준히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글이 안 써져서 막막해질 때가 많았다. 왜 그런가 가만히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이유는 가까운 데 있었다. 아무리 솔직하게 쓴다고 노력해도 결국은 완성된 글이 남들에게 보인다고 생각이 들다 보니 자연스레 내가 보기에도 썩 괜찮게 여겨지는 일들에 대해서만 말하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은 그래서 평소와 달리 괜찮지 않았던, 아쉬웠던 일에 대해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바야흐로 2019년 2월(어느새 5년이 흘렀다) 나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사용해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게임 등을 하는 학생이 많아 인터넷, 스마트폰, 그리고 게임 중독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한 번 중독되면 극복하기 위해 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이 우리의 일상 속 하나의 생활 도구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완전히 끊기란 힘들지만 적절한 사용을 통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우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 이용의 징후에는 무계획적이며 충동적인 성향이 높거나 성격적으로 자기조절에 심각한 어려움을 보이며 스마트폰 없이는 한 순간도
총선이 다가오면서 각종 공약이 쏟아진다. 수그러들었던 김포의 서울 편입 얘기가 다시 살아났고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겠다는 공표가 있었으며, 여러 지자체의 현안이 한꺼번에 해결될 것만 같다. 그중 하나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춘천 연장이다. 인천에서 시작돼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면서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경유하고 춘천에서 마무리되는 136km 길이의 이 철도는 2030년에 인천대입구-마석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이후 마석-춘천 구간도 개통될 거라고 한다.춘천시가 구간 연장을 반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요즘은 사람을 뽑을 때,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출신 지역과 학력을 기재하지 않고 실무면접 중심으로 진행한다. 면접 대상자들을 그룹으로 나눠 과제를 제시하고, 수행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우리가 학교 다닐 때 팀별 과제를 하다 보면, 여러 유형을 볼 수 있었다. 자신에게 분담된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연락 두절까지 되는 ‘무임승차 형’, 남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부정적 언행을 늘어놓는 ‘불평불만 형’, 일방적으로 자기주장만 고집하는 ‘독불장군 형’,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 형’, 뒤처지는 팀원을 챙기고 일하는 분위기
한의원에 찾아오는 환자 대부분은 제게 병명을 말씀해 주십니다. 허리가 아픈 분은 “정형외과에 갔더니 4번, 5번 디스크가 있다고 해요”라며 ‘4번, 5번’을 강조하시는 분들도 있고 내과 갔다 오신 분들은 “검사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래요”라고 하시는 등 병명을 콕 짚어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환자 입장에서는 병명이 불편함이나 고통의 원인인 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한의사 입장에서는 크게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병명보다는 오히려 원인이 더 중요합니다. 디스크·식도염 모두 어떤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이기 때문에 그 원
작년 추석 특별 기고에서 상속과 상속세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소개한 바 있다. 본 고에서는 지난번 기고에서 다루지 못했던 상속세 절세전략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상속 개시 전에 미리 증여한다남편이 가진 재산을 사전에 부인이나 자녀에게 증여하면 상속재산이 줄어들게 되므로 당연히 상속세도 줄일 수 있다. 배우자 간에 증여를 하는 경우에는 6억원을 공제해 주고,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를 받는 경우에는 5000만원(미성년자가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를 받는 경우에는 2000만원)을 공제해 준다.다만, 남편이 사망하기 전 10년 이내에 부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수박을 볼 때마다 나는 이 과일이 한반도에 처음
20년 넘게 묶여있던 의대 정원이 조만간 확대될 모양이다. 지역필수의사제 도입도 추진된다고 한다. 만성적인 의사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강원자치도 상황에서 일단 반가운 소식이다.그러나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바로 강원자치도의 의료공백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도내 의과대학 정원이 늘더라도, 입학생 대부분이 수도권 출신이라면 그들은 졸업과 함께 강원을 떠날 확률이 높다.이미 호남권 대학의 의학계열 학과는 64.6%, 경남권은 63.4%를 해당 지역 출신 학생들로 뽑고 있다. 부산 지역 의대만 따로
분명 오전 일곱 시에 알람을 맞춰놨고, 알람이 울리자마자 일어났다. 아침 샤워를 하고 미리 싸놓은 짐을 챙겨 오슬로역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10분, 기차 출발시각까지는 30분 이상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좁은 골목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나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길을 들어섰고, 기차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마음은 점점 초조해져 갔다. 기차 출발시각이 10분 정도 남았을 때 다시 숙소 쪽으로 돌아가서 큰 배낭을 메고 역을 향해 힘차게 뛰었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기차가 출발한 지 이후였다. 그렇게 나는 스톡홀름행
춘천에서 1989년 마임축제가 전국 최초로 시작되고도 마임은 굉장히 생소하고 의미가 와닿지 않은 예술 장르였다. 하여간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에 시작되었고 올해로 35년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자리하였다. 이렇게 춘천마임축제가 세계적 대표 축제로 자리하기까지 예술감독으로 헌신하고 공헌한 마임이스트 유진규를 최고의 공로자로 거론함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으리라.춘천마임축제는 예술감독 유진규를 비롯한 다섯 명의 마임이스트가 기획하여 이루어졌다. 이 다섯 명이 주축이 되어 1989년 한국 최초로 ‘제1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의 통·폐합이 가속화되면서 폐교의 수가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1335곳이며, 이중 미활용 폐교는 358곳(26.8%)에 이르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강원도교육청은 그동안 276곳의 폐교를 매각하고, 현재 203곳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55곳은 아직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채 관리되고 있다.미활용 폐교는 사실상 방치된 채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될 수 있고, 화재예방이나 방범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화재발생의
2024년 청룡의 해! 국민연금의 적립 기금 규모가 1000조원을 돌파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100조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시작했다. 또한,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연금액이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반영돼 3.6% 인상되면서 연금의 실질 가치를 보장하게 된다.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시행 이래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매월 650만명이 연금을 받는 등 노후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그런데도 국민연금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민연금제도 개혁이라는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영조 때 대사간(大司諫)을 지낸 적이 있는 신위(
지난 주말 우연히 드라마 한 편을 보게 되었다. 드라마 제목은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앨범에 실린 노래 first love와 데뷔 20년에 나온 하츠코이(하츠코이는 일본어로 첫사랑이다) 이 두 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야기라고 한다. 홋카이도의 하얀 설경 그 위로 펼쳐지는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 막상 내용은 특별할 게 없었다. 오겡끼 데스카란 대사로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와 춘천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준 드라마 ‘겨울연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란 노래를 매개로 과거와
벌써 새해 한달이 반도 더 지났다. 유장한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들. ‘인간은 같은 강물에 두 번 발 담글 수 없다’라는 말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했다. 우리는 그저 헤엄을 모르는 아해가 강물을 바라보듯 이 시간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뿐이다.그러고 보면 요즈음엔 시간이 흔해진 느낌이다. 정확히는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라는 것이 맞겠다. 핸드폰과 컴퓨터 화면의 상·하단이거나 지하철, 버스, 길거리 높은 빌딩마다 “지금의 시간은 이거다!”라고 주입하듯 반짝거린다. 이것도 모자라 손목마다 시계를 차고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