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6천112명에 업무개시명령…피해신고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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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전공의 6천112명에 업무개시명령…피해신고 58건"

    6천112명에 업무개시명령 내려

    • 입력 2024.02.21 10:34
    • 수정 2024.02.21 10:45
    • 기자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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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 이탈 사태가 전국적으로 본격화된 20일 전남의 한 대학병원 입원실의 불이 꺼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 이탈 사태가 전국적으로 본격화된 20일 전남의 한 대학병원 입원실의 불이 꺼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공의의 71.2%인 8천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사진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3.1%인 7천813명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현장점검에서 이탈이 확인된 6천112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715명을 제외한 5천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 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사례는 20일 오후 6시 기준 58건이었다.

    주로 일방적인 진료예약 취소, 무기한 수술 연기 등의 내용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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