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에서 거주하고, 체류하는 인구를 늘리는 ‘강원 스테이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스테이 사업은 강원 스테이 사업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과 ‘강원 스테이 하우스 운영지원’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사업은 지역 소멸이 심각한 도내 지역의 읍면동에 새로 유입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강원 스테이 하우스는 한 달 살기 등 도내 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사무, 주거, 편의 시설을 마련해준다.
강원 스테이 사업은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사업 대상에 선정된 시군에게는 2~4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이달 공모 진행 후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혈세 낭비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