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연대 “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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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교육연대 “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하라”

    • 입력 2023.11.21 17:15
    • 수정 2023.11.21 17:30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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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교육연대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 등 (사진=연합뉴스)
    강원교육연대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 등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교육연대가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철회와 수능·내신 절대평가 도입을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18개 단체로 구성된 강원교육연대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년은 대입제도 개편을 통해 입시경쟁을 해소할 기회가 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의 입시지옥과 공교육 파행이 더욱 극심해지고 교육 불평등과 양극화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는 고교 내신 개편안은 학생들의 입시부담을 오히려 증가시킬 것”이라며 “상대평가 5등급으로 인해 경쟁이 완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1등급을 향한 친구와의 경쟁은 3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2028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전면 철회하고,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범국민 기구를 꾸려 대입제도 개편안을 새로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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