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과 양구군,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 적의 해안 침투와 무인기 도발 상황 등을 가정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대침투 종합훈련은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이다.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도록 부대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적 도발 유형별 대비 태세 완비가 목적이다.
3군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수의 군 병력과 차량, 궤도 장비, 헬기 등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도로에서는 정체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은 훈련 기간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통제반을 운영한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