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위너클래스 탑층 프리미엄 2000만원대...4일 예비당첨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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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2000만원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주말인 이달 4일 예비당첨 추첨이 진행,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계약면적 110여㎡(약 34평)에 달하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59Type 26층(탑층) 한 채에 대한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근 2000만원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장비와 기타비용을 수반한 분양권 매매거래가격이 약 3억5000만 원으로, 여기에 프리미엄을 더하면 3억7000만 원에 거래된 셈이다. 또 같은 단지내 84bType의 16층 한 채도 2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73 Type 저층의 경우 3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으며 고층으로 올라가면서 100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중개업체들은 "위너클래스의 20층 이상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평균 1500만 원 이상 붙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예비당첨 추첨이 4일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분양사 측에 따르면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예비당첨자 추첨은 4일 오전 10시 옛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인 춘천 근화동의 위너클래스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청약 부적격자와 청약포기자를 비롯해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예비당첨자를 추첨하게 된다.

현재 예비당첨자 수는 84C Type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3명과 일반공급당첨자 59 Type 65명, 73 Type 46명, 84A Type 2명, 84B Type 82명, 84C Type 22명 등 모두 220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추첨이 4일 진행되는데,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면서 예비 당첨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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