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지더원 가계약 완판"..7월31일 분양권 전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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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이지더원 가계약 완판"..7월31일 분양권 전매 가능

    벌써부터 분양권 프리미엄 등장

    • 입력 2020.05.25 06:55
    • 수정 2021.10.15 10:23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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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이지더원 모델하우스. (사진=신관호 기자)
    춘천 이지더원 모델하우스. (사진=신관호 기자)

    춘천 신사우동에 위치한 이지더원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오는 7월 31일자로 해제될 전망이다.

    춘천 이지더원은 지난해 7월31일 정당계약이 시작됐지만 단지 위치가 택지지구인 점 등의 이유로 1년간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지더원 분양사 측은 아파트 정당계약 이후 1년을 맞게 되면서 오는 7월31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타 지역 투자자들이 이지더원 아파트 분양계약을 맺는 등 수요가 몰리면서 내주 정도에는 100% 분양률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더원 분양사 측이 추산한 타 지역 투자자들의 비중은 25% 정도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특히 분양률이 70% 가량 도달한 시점부터 대전과 대구, 원주, 양구, 홍천 등 강원도와 타시도 투자자들의 분양상담이 집중됐다는 것이 분양사 측의 설명이다.

    분양사 측 관계자는 "가계약상 분양이 100% 마무리됐고 내주 중 1~2건 정도의 정계약이 체결되면 공식 분양률 1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춘천 이지더원은 지난해 7월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이후 10개월만에 미분양에서 벗어나게 된다.

    춘천 이지더원은 분양률 급등과 함께 분양권 프리미엄도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중개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지더원 프리미엄은 저층의 경우 500만원, 중층 이상의 경우 1500만원 이상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12월 준공 전까지 3~4배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분양권 중개업계의 분석이다.

    이지더원 분양사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확충될 예정인데다 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고 분양률 100%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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