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롯데 위너클래스 평당 950만원대 분양...지역내 브랜드 아파트 대비 저가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춘천 롯데 위너클래스 평당 950만원대 분양...지역내 브랜드 아파트 대비 저가

    • 입력 2019.12.03 00:00
    • 수정 2021.10.19 16:09
    • 기자명 신관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조감도.[그래픽 롯데건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조감도.[그래픽 롯데건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최대 주택규모 기준 분양가격이 최고 3.3㎡(평) 당 950만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 평당 1000만 원을 넘어선 춘천시내 주요 경쟁 브랜드 분양아파트보다 저가여서 실수요자,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MS투데이가 오는 2022년 입주 예정인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오는 2021년 온의동에 들어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2020년 삼천동에 입주 예정인 ‘춘천파크자이’와 올해 준공된 ‘춘천 e편한세상 한숲시티’, ‘춘천 후평 우미린뉴시티’의 당초 분양가격을 확보해 분석했다.

    그 결과,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평당 최저 가격은 약 937만 원, 최고가격은 약 976만 원이었다.

     

    특히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최대 평수(공급면적 기준)인 113.40㎡(약 34.3평)의 경우 분양가가 3억2800만 원으로 평당 분양가격은 956만여 원이었다.

     

    앞서 올해 1~2월 분양에 나선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최대 평수 124.79㎡(약 37.8평)의 경우 분양가가 최고 4억8100만 원으로 평당 분양가는 1272만여 원에 달했다.

    두 아파트를 비교하면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보다 최대 주택규모 기준 평당 316만여 원(24.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분양을 마친 ‘춘천 파크자이’의 경우 최대 평수인 145㎡(약 43.9평)의 분양가격이 최고 5억6790만 원으로 평당 약 1293만 원의 분양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337만 원 낮은 가격으로, 26.0%의 격차를 보였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한숲시티의 당초 최고 분양가격보다도 저렴한 값을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숲시티의 1회차 분양가격은 최대 평수인 114.0㎡(약 34.5평)의 경우 3억6430만 원으로 평당 약 1055만 원, 2회차도 3억6960만 원으로 평당 1071만 원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다만 우미린의 최대 평수인 114.96㎡(약 34.8평) 주택이 2억5530만 원의 분양가를 기록, 평당 약 733만 원을 보이는 등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조사대상 기준 최근 시내 주요 분양 브랜드 아파트 중 두 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약자지구 재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집값 상승 기대요인과 가격경쟁력도 갖춰지는 분위기다”고 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