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태백 하이원 5월달에 눈발 맞으면서 내려왔던.. 5월이라 방심하고 여름옷 비슷하게 입었던게 치명적이었드랬죠 어찌나 매섭던지 얼어죽을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1
1. 주*용 5
님..저는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쓴 겁니다. 내 댓글이 정치적이라고 하는 님의 생각이 정치적인 거지요..그리고, 님 가끔 제 댓글에 일대일로 뭐라 하시는데..저는 님을 먼저 건든 적이 없습니다. 자제해주세요.. 정중하게 부탁합니다.
2. 주*용 4
맞습니다..^^ 더부러범죄당 패거리들의 선전선동과 공돈에 세뇌된 모지리들 때문에 큰일입니다.
3. 주*용 3
열심히 비추 누르며 인정하는 바보들.. 계속 공으로 준 돈 받아먹으며 살려면 열심히 해야지..암만..모지리들인데..
요즘 세탁기는 빨래 상태에 따라 알아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척척 해주고, 세제‧물‧전기도 적게 쓴다고 광고한다. 이렇게 우리 주변 기기들이 ‘스마트’라는 이름을 앞에 달고, 일상 생활을 편하게 바꿔주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이 화두다.스마트농업이란, 사람이 농장에 없어도 알아서 작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적절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해 적은 에너지와 비용으로 좋은 품질의 생산물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 시스템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힘든 농작업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역시
계묘년 시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가 첫 시행됐다. 지자체에는 지역의 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재원, 기부자에게는 기부를 통한 지역발전 기여와 세액공제·답례품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각 지역의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다.이렇게 세 마리 토끼를 얻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각 지자체는 전 국민의 고향 사랑을 선택받고자 그 경쟁도 치열하다.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가 아직 미흡한 상태인데도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개설하고 일주일 정도 운용한 결과, 각 지역의 기부자들은 그 지역의
지역대학 소멸은 지역의 지식연구 생태계 붕괴와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복구가 불가능한 지역 소멸을 가져온다. 작년 말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서 발표한 ‘인구변동과 미래 전망, 지방대학 분야’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25년 내에 강원도 대학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23개 도내 대학 중 2046년까지 10개 대학, 43.5%만 생존할 것으로 보인다.따지고 보면 도내 ‘대학 소멸’은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2008년 관동대 양양캠퍼스 폐교, 2016년 경동대 고성캠퍼스 정원 90% 감축, 2018년 한중대 폐교까지, 기존에는
수많은 학부모, 시민단체의 우려와 반대로 3차례나 저지됐던 ‘강원도 학생인권조례’를 전교조강원지부에서 주민 조례 청구의 형태로 다시 제정하려고 한다. 해묵은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은 충격이다.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는 법을 준수해야 한다. 때문에 악법이 법이 된다면 교육자로서 양심을 버리도록 강요받거나 소크라테스처럼 독배를 들어야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인권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학생 인권을 보호한다는 ‘강원도 학생인권조례’를 강원도의 수많은 학부모와 시민단체가 그토록 오랫동안 극렬하게 반
올해 국민연금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 500만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 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고,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한다.특히 지역가입자인 국민은 연금보험료 중
산업과 교육은 공진화(共進化) 관계에 있다. 미래세대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진적 사회 변화를 대비해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비전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내세워 왔다.바람직한 비전이지만 모순적이게도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는 기간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결과를 살펴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해가 지날수록 어휘력이나 각 교과의 기초 지식 총량이 취약해
25년 전 이야기. 당시 교육계의 최고 화두는 재정확충. 김영삼 대통령은 교육재정 규모를 GNP 5%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한 터이다. 당시 필자는 예산실 담당사무관. 공약 실천방안을 만드는 맨 아래의 실무자였다.빚쟁이처럼 교육부는 돈을 내놓으라고 재촉하지만 엄청난 추가소요를 위한 협조에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 동냥하듯 여기저기 협의하러 가면 슬금슬금 피하기 일쑤였다. 당시 옆 건물 재무부 세제실에 건너갔다 앉지도 못한 채 쫓겨나기도 했고. 문전박대 당한 날 눈물을 참으며 돌아온 기억은 지금도 아프다.우여곡절 끝에 1995년
누구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여러 가지 추억이 있을 테지만, 코흘리개 시절의 크리스마스는 필자에게도 가슴 설레는 기다림과 따뜻함이 있는 특별한 날이었다.한겨울의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지나가는 12월이면, 산골짜기 우리 마을에서도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한 작은 교회가 제일 바빠지기 시작했다. 나는 교회를 다니지는 않았지만 이맘때가 되면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과 같이 뒷동산에 올라, 크리스마스트리로 쓸 사철나무를 캐다가 오색 반짝이와 전구, 종, 버선, 양말, 촛불을 장식하며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곤 했다. 그리고 주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소설 ‘바다의 도시 이야기’는 베네치아의 탄생과 성공 스토리다. 베네치아는 5세기 서로마제국의 몰락 후 훈족의 침략을 피해 도망 다니던 로마의 후예들이 더 이상 피할 곳이 없게 되자 갯벌에 말뚝을 박고 그 위에 집을 짓고 살며 탄생한 작은 도시국가다.생선과 소금밖에 없는 척박한 생활로 수세기를 견디다가 11세기 십자군 전쟁이 시작되면서, 성전 기사단과 순례자를 위한 시장이 발달하고 중개무역의 거점이 됐다. 마르코 폴로가 동방에 다녀간 13세기 후반에 이르자 베네치아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된다. 도시가 소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20여 년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20대의 5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곳을 향한 그리움이 때때로 덮쳐 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영국을 향한 그리움은 단연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먹던 음식들 등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포함하지만 가장 선연하게 다가오는 그리움은 그 일상을 함께 하던 풍경들에서 비롯된다.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지 않고도 쉽게 접근 가능했던 녹지 시설과 흔하게 마주칠 수 있었던 빅토리아 시대 스타일의 주택들이 존재하는 영국만이 가진 그 풍경은 그대로 공간에 대
한동안 끊임없이 들려오던 뉴스가 있었다. 30대 정치인 이준석이 제1야당의 대표가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매체들은 꾸준히 그 소식을 실어 날랐고,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이들조차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이준석’ 이라는 이름과, 30대 청년인 그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었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했다.‘청년’이라는 두 글자가 전례 없이 호명되고 또 호명되는 시기다. 임홍택 작가의 ‘90년대생이 온다’를 시작으로 산업화, 민주화 세대와는 또 다른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각계각층에서 증폭되고 있다. 오랜 세월 중년 남성으로 상징되다시피 한
연일 40도 가깝게 온도가 치솟지만, 참된 기술인을 향한 학생들의 땀 흘림은 불볕더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후평동 공업단지 내에 위치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지나치다 보면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산업현장 역군의 산실인 춘천기계공고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커다란 기능탑(塔)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탑은 2013년 전국기능기대회에서 무려 800여 기관 중 최고의 성적으로 금탑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뒤이어 2014년에는 은탑을, 2015년과 2017년에는 동탑이 세워졌으며, 개교 이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