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 오해와 진실

2024-02-23     이종혁 기자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물을 펑펑 써도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픽=챗GPT)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가 아닌 ‘물 스트레스’ 국가에 해당한다. 이는 국제인구행동단체(PAI)가 분류한 물 부족, 물 스트레스, 물 풍요 국가 중 중간 단계다.

물 스트레스 국가는 무엇이며 대한민국이 물 부족 국가라는 인식이 생긴 이유는 뭘까?

▶대한민국은 물 스트레스 국가?

PAI는 연간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기준으로 물 부족 국가, 물 스트레스 국가, 물 풍요 국가로 나눈다. 1인당 사용 수자원량이 매년 1000㎥ 미만이면 물 부족 국가, 1000~1700㎥ 미만이면 물 스트레스 국가, 1700㎥ 이상이면 물 풍요 국가로 분류한다.

대한민국은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은 1453㎥로 물 스트레스 국가에 속한다. 전 세계 153개국 가운데 129위다.

물을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주기적으로 가뭄을 경험할 수 있는 정도다.

▶좁은 국토 대비 높은 인구 밀도

대한민국이 물 부족 국가라는 인식은 지리적, 환경적 특성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강수량은 연평균 1300㎜로 세계 평균의 1.6배 수준이다. 강수량만 놓고 본다면 물이 부족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좁은 국토 면적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 상대적으로 수자원 여건이 열악하다. 또 비가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내려 다른 기간에는 가뭄에 취약하다. 산지도 많아 강수량 대부분이 바다로 유출된다.

그렇다 보니 물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생겨났지만, 물 부족 국가는 아니다.

▶그럼 물을 펑펑 써도 될까?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고 해서 물을 펑펑 써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수자원은 한계가 있어 절약이 필요하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양변기에 물을 채운 병이나 벽돌 등을 넣어두면 물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양치질이나 세면을 할 때도 수돗물을 틀어놓지 않고 필요할 때만 틀어 사용하도록 한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