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10개국어 번역 서비스 실시

2024-02-19     오현경 기자
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독일어 번역 서비스를 이용한 모습. (사진=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국어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춘천시립도서관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대응을 위해 다국어 번역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은 자료검색, 독서문화행사, 도서관 위치 등 정보를 별도의 번역 과정 없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번역 서비스는 외국인들에게 소장자료 검색 등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춘천의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알리고자 개발했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포함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태국어 등 10개국어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방문자는 지난해만 18만여명에 달한다”며 “외국인 이용자들을 위한 방침을 마련해 외국인 이용자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총 60만 6507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도서검색, 독서문화행사, 어린이도서관 등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