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 왔나⋯낮 최고 19도 ‘포근’

오늘 날씨

2024-02-14     박준용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겨울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일부 지역에선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전라권과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전에 충청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도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5㎜ 내외, 광주·전남 5∼10㎜, 전북 5㎜ 내외다. 부산·울산·경남에는 5∼10㎜, 대구·경북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강수량은 10∼3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 서해안과 동해안, 경남권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