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안된다’고 하는 진짜 이유

2024-02-07     이종혁 기자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 비만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픽=챗GPT)

밥만 먹으면 찾아오는 식곤증. 식사 후 소파에 누워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 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다.

다음은 식사 후 바로 누웠을 때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역류성 식도염

가장 직관적인 문제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기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위장에 있는 음식물의 이동시간이 길어지면서 위산이 분비되는 시간도 늘어난다. 위산 분비가 많아지면 음식물이 위로 역류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위산이 식도와 목으로 역류해 올라오면 신물이나 염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킨다. 상태가 더 심해질 경우 식도암에 걸릴 수 있으며,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게 된다.

▶비만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식물을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가 증가한다. 이때 바로 누우면 활동량이 없어져 열량을 소비하는 에너지는 줄어들면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된다.

▶혈당 조절 문제

식사 후 바로 누우면 혈당 조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게 된다. 이때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신체가 혈당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식사 후 건강하게 소화하려면?

식사 후 10~15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다. 산책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음식이 소화되는 시간을 단축해 준다. 또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잠자기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을 자는 동안 소화 기능이 떨어져 음식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30분 이상 앉거나 서서 간단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늦은 저녁 식사는 피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