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지역인재 선발 비율 60% 이상으로 늘린다

2024-01-11     박준용 기자
강원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강원대학교병원은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정원 확대’가 이뤄질 경우, 지역 내 의료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선발 비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은 31%의 학생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대병원은 의학 3호관 건립 등 대형 강의실과 실습실을 추가로 확보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세민 강원대병원 의과대학장은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지역 의료 인프라와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