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눈 그치니, 미세먼지 ‘나쁨’⋯낮 기온은 다시 ‘쑥’

2024-01-11     박준용 기자
뿌연 서울 도심. (사진=연합뉴스)

 

11일은 눈이 그친 뒤 다시 공기가 탁해지고, 낮 기온은 다시 올라가는 날씨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5도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에 1㎝ 미만의 눈이나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에는 밤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짙어지겠다. 수도권·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2.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