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청 로비에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개설

2023-12-27     오현경 기자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시청 1층 로비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원 기부자 중 사전 동의를 받은 사람에 한해 명패를 부착했다. 현재 3명의 이름이 올라 있고, 추가로 2명을 더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손흥민 등 최고액 기부자들도 추가로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춘천시청 누리집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명예의 전당 조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홍보와 고액 기부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활력을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기준 춘천 고향사랑기부 건수는 2995건, 기부액은 3억2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기부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기부자 예우 차원의 새로운 시책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